주인공 정서림은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과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꿈을 안고 남편과 함께 요식업에 뛰어든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중국 정부의 가렴잡세와 관료들의 갈취에 힘들기만 하고 빚만 지게 된다. 결국, 정서림 부부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게 된다. 정서림은 이국 타향에서 냉대와 온갖 박대를 당하며 돈에 묶여 사는 그 고통의 허무함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된다. 제일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정서림은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게 된다.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정서림은 하나님을 믿고 있는 동창 지현이가 많은 일을 꿰뚫어 보고 있고, 평안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래서 자신도 교회에 다녀 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사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남편의 제안에 정서림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과로로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서림은 ‘사람은 왜 사는가? 돈에, 명예에 목숨을 거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는 것일까? 돈이 고통과 공허함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돈이 사망의 그늘에서 나오게 해 줄 수 있을까?’ 등의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궁극적으로 정서림은 형제자매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인생사에 대해 깨닫게 되고, 무엇을 추구하는 게 가장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면서 영혼의 자유를 얻게 된다. 이렇게 정서림은 하나님 말씀의 인도하에 행복한 삶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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